7월 30일자 주문. 북메이크 여름 휴가 지나고 8월 7일, 오늘 수령 했습니다!

　전화 컨펌 당시에 휴가 때문에 출고가 많이 늦어질 수 있다고 하시고 1:1 게시판에도 안내 하시길 10일 이후 출고로 말씀하셔서 당연히 그런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배송 문자가 ㅋㅋㅋㅋ.... 늦잠 자다가 연락 받고 깜짝 놀랐어요. 제작 속도 뭐지? 일은... 쉬어가며 하시는 건가요...? 너무 빨리 작업해 주셔서 놀랐습니다....

　여러가지 많이 제작해 봤지만 책은 처음인지라 헤매이던 와중에 검색으로 알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자동 견적 시스템과 판형 제공에 끌려서 왔었습니다.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알아봐도 상하좌우 여백부터 제본여백 유무까지 다들 말씀하시는 게 제각각이라 애 먹고 있었는데 너무 편리했어요. TT!

　책 받고 아악 소리 질렀어요 어떡해 너무 좋아 ㅋㅎㅋㅎㅋㅋㅋ...♡
　내지 100g 선택 했었습니다! 제작 전에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책 인쇄시에 본문 잉크가 날아간 것처럼, 부분부분 글자가 연해져서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들 하더라고요. 혹시 완성하면 그렇게 되는건가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아요. 네 권 총합 10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인데 글자 균일하니 깔끔하게 출력된 상태로 나와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D!
　또 책 두께 때문에... 완성 후 책 내구도가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말씀하셔가지고 사실 좀 많이 겁 먹었거든요. 제작하면서 컨펌 받은 내용 친구한테 이야기 하면서, 모르겠다! 그냥 기도하자! (ㅋㅋ) 했는데.... 우리 애기 생각보다 튼튼하네요! 웅장하고 묵직하고 단단하구 그래! 이 한여름 열기에도 지지 않았습니다. 책 상태 좋아요 최고...♡

　또 저 상담해 주신 선생님....
　제가 엄청 귀찮게 해드려 가지고 내내 죄송했어요 ㅠㅠ! 두 권 주문하는 주제에 웹하드에 같은 파일만 올려놓질 않나, 날개 사이즈랑 여백 이해를 못 해서 세 번 파일을 갈아 치우고.... 엄청 몽총이짓 했는데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 이 이 이 첫 책 제작이라는 대장정에 모니터 부여잡고 박박 울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오후 다섯시까지 업무라고 사이트 하단에 안내되어 있는데, 5시 넘어서까지도 전화 주셔서 컨펌해 주시니 너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선생님의 투철하나 섬세한 서비스 덕분에라도 더 북메이크 이용할 것 같아요!



　날개 안 인쇄도 깔끔합니다! 사진 보니 또 벅차네요 색감 너무 예뻐 사랑해 (...)

　첫 주문에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만들 일 더 늘어날 것 같은데, 이 감정 그대로 이끌고 다음 번에도 찾아 뵐게요!!!